11월 16일

자잘한 하루 2009. 11. 17. 00:13

테이큰 님이랑만 만나면 왜 원고정모가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날이 일코는 해제되어 가고 - 그래도 나름 아가씨같이 놀고 있습니다 원고만 안 하면야.......-급기야는 둘이서 공공장소에서 진중권 씨의 아름다움을 닥찬양하며 놀았습니다.
우리 이래도 되는 건가요 OTL

아무튼 덕분에 다음 책 표지 시안 짜고 왔습니다. 표지만 가지고 되게 재밌는 거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대해 주십시오. 죽음의 한 연구 재록본은 표지는 엄청 재밌는 책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테이큰 님 다음 책도 기대해 주십시오. 제가 진짜 말은 못 하겠고, 엄청, 매우, 굉장히 좋은 책이 나올 겁니다.

책 받아서 읽고 있습니다. 이번엔 꼭 감상도 쓰고 싶군요. 한 줄씩이라도 꼭. 일단 천천히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이제 겨울인가봐요. 춥습니다. 이불 속에서 귤 까먹고 뒹굴다가 책 보는 생활이 그립군요.

테이큰 님은 어제 즐기는 M이 되어 크릴새우계의 정점이 되겠다 발표하셨고, 이 발언을 전해들은 KISARA 님은 정진하시라고 전해달라는 코멘트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입니다, 라는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테이큰 님은 저를 보고 처음 만났을 땐 다정한 우리의 이웃이었는데! 라시며 절규하셨으나.....죄송해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세상엔 사람의 S심을 자극하는 사람이 정말 존재했고요, 한 번 자극받은 S심은 사그러들지가 않네요.
음 그치만 저 정말 종종 남을 괴롭히며 놀긴 해도 상호협의하였다고 믿습니다? 저 저 나름대로 상냥한 여러분의 이웃 유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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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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