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 봐야 아밍 손바닥
루저 님 생신 기념
유안.
2006. 6. 12. 21:10
작년엔 생신이라고 글도 썼건만, 올해는 작년보다 사정이 더 안 좋군요. 아무튼 루저 님 생신입니다. 당신이 죽건 말건 당신 동생은 혼자 25년간 아무 것도 아닌 인생을 살고, 당신의 아들은 살지도 죽지도 않은 상태로 지내고 뭐 그런 거죠. 그러게 죽길 왜 죽어요. 절망해서 죽은 주제에 남의 인생은 또 왜 절망으로 몰아 넣고.
하지만 당신이 안 죽었으면 이야기가 그렇게 풀리지는 못했을 테고, 또 이렇게 사랑받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좀 웃기네요. 당장 저부터 죽음 속성이라서 당신 좋아하죠. (그리고 결국 죽음 속성 캐릭한테 버닝하다 죽음한테 투신하고 말았죠, 하하하!)
일본에선 루저 님 생일 축하 페이지가 생겨서 팬들이 이것저것 연성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앵두기로군요. (6월 13일-19일이 앵두기 맞나 몰라요; 19일은 확실히 아는데;) 그래서 제게 6월은 기묘한 달입니다.
루저 님, 축하한다고는 말 안 할게요. 그딴 식으로 죽은 사람한테 태어난 거 축하한다고 말하려니 제가 다 민망하단 말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안 죽었으면 이야기가 그렇게 풀리지는 못했을 테고, 또 이렇게 사랑받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좀 웃기네요. 당장 저부터 죽음 속성이라서 당신 좋아하죠. (그리고 결국 죽음 속성 캐릭한테 버닝하다 죽음한테 투신하고 말았죠, 하하하!)
일본에선 루저 님 생일 축하 페이지가 생겨서 팬들이 이것저것 연성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앵두기로군요. (6월 13일-19일이 앵두기 맞나 몰라요; 19일은 확실히 아는데;) 그래서 제게 6월은 기묘한 달입니다.
루저 님, 축하한다고는 말 안 할게요. 그딴 식으로 죽은 사람한테 태어난 거 축하한다고 말하려니 제가 다 민망하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