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보완이 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데 기왕 하시는 거 스핀오프 하나 찍으라니까 할렐루야의 날 이런 제목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들었더니 세상에 연애물을 찍고 있어 이것들?
알렐아 알면서도 꼭 마리 마리 마리 해야겠냐. 근데 솔직히 건담 세계에서 제일 팔자 덜 망친 거 알렐이다. 닐 디란디 때문에 인생 망하는 일이 없지 않나.
라일아 세츠나한테 술 담배 부탁하는 심부름멘트를 뭐 그렇게 요염하게 날리냐?
아뉴 남자 손 목 한 번 못 잡아본 티 너무 내시네. 하긴 이노베이터는 남자가 아니니까 뭐. 근데 라일아 너도 연애 변변하게 성공 못 해 본 거 같다? 들이댈 타이밍을 잘 봐야 안 맞고 목적 달성하는 법......지 진짜 퍽 소리에 뚜두둑 소리까지 났어. 참 이것들 귀엽게 노네. ......그래 역시 편하고 자연스럽게 연애하면 저런 게 맞다고 생각한다.
세츠나랑 티에리아의 연계가 훌륭했다. 그런데 이것마저 인류 아닌 존재로서 인간이 되려고 애쓰는 자들의 동질감으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 으음.
알렐아......어라 할렐이 살아있는 거 알고 있었니. 여전히 본인의 본능에 충실한 할렐이 최고. 알렐이 너 여자 마음을 몰라도 진짜 모르는구나? 그러니까 계속 쟤가 으르렁대는 거 아니냐. 하긴 마리교 믿느라 정신 없는데 다른 여자 마음 신경쓸 틈이 어디 있겠어.
.......어머나 미레이나 너 여기서 제일 나은 인종이구나 아직 어려 그런가. ....................................얘야 너 그 나이에 취향 한 번 제법이다? 근데 그 분 나도 좋아해. 언니랑 이야기 좀 해 볼까?
스메라기가 술을 안 마셔! 이거 천지개벽할 일이야. 전 세계에 얼굴 인증 까고 이제 더 물러날 데도 없으니 도로 강인해지는 다메인간의 속성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하긴 2시즌부터 스메라기의 도피도 많이 나아진 데가 있었지.
난 아무래도 미레이나가 티에리아 데리고 간 보는 거 같아. 게다가 이 게임 누가 봐도 티에리아에겐 승산이 없으니. 그래 티에리아야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연애도 나쁘지 않을지 모른단다 화이팅. (게다가 펠트 세츠나 봐라 작업 걸어도 안 먹히잖니 쟤는)
이 아저씨 술에 약했어 와 진짜 웃긴다! 스메라기랑 랏세랑 이안이랑 셋이 술 마신다며 랏세랑 스메라기가 다 마시고 이안 당신은 안주만 먹은 거 아냐?
뭐랄까 할렐이랑 이야기하고 소마 대하는 태도가 좀 나아진 거 보니까 역시 사람은 자신한테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