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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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2009. 12. 31. 21:57
어쩐지 2009년을 마무리하는 포스팅을 올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뜬금없이 해 본다.
올해의 나: 덕질&일
일 년 내내 덕이 넘치는 삶이었다. 더블오 회지 내고 세인트 세이야 보고. 지금도 회지 콘티 짜고 있다. 나름 일도 열심히 했다. 직장에서도 한 고비 넘겨서 레벨업 했고, 일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기도 했으니까.
올해의 키워드: 덕
다른 말이 필요한가.
올해의 별명: 에 그게 그러니까......뱀파이어.
직장에서 내 별명이었단다. 검은 옷 좋아하고 다크서클 퀭하고, 거기다가 안 웃지 종종 무섭고......야 이것들아 그걸 한 해 다 가서 이야기해 주냐? 그런데 내가 왜 무섭지? 날 아는 사람은 아무도 날 무서워하지 않는데; 날 몰라서 그런가;;; 그럼 다행이지만 올해 참 온화하게 굴었는데. 내가 악마로 보이나? 그나마 요 정도 별명인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내년도엔 다크서클 커버하는 법을 익혀야 하나. 그나마 커버하고 다니는 편인데 왜들 이러나.
올해의 관심사: 덕질&모종의 공부.
덕질이야 다 알 테고, 어쩌다 보니 잡다-하게 손 댈 게 많은 공부거리가 생겼더라는 거. 잘 됐냐고 물으시면 울며 해 지는 지평선을 향해 뛰어가리다. 이번 겨울 내내 해도 부족하고 앞으로 몇 년을 해도 부족할 듯.
올해의 드라마: ......본 게 없어서.
올해의 버라이어티: .......TV랑 연을 끊어서.
올해의 책: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우부메의 여름, 만들어진 신.
올해의 음반: 음악도 잘......아 장기하. 별일 없이 산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2번 곡 '아무 것도 없잖어' 이 곡은 올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론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
올해의 전자제품: 코원 D2. MP3에 영상도 재생되고 글도 집어넣을 수 있어 꽤 유용했다.
올해의 패션: 패션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맛있나요?
그건 아니고 음......딱히 작년하고 달라진 올해의 패션이랄 게 없는데; 아, 안경 벗었다.
올해의 음식: 으음 글쎄 올해의 음식이라고 할 만한 게 없는데. 아, 복어로 육수를 낸 라면. 진짜 맛있었다. 국물이 개운한 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올해의 선물: 편지 받은 거, 부스에 들어왔던 간식.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올해의 사이트: ......그런 것도 없는데? 모처 자주 가긴 해도 요샌 뜸하고. 내 태터밖에 없나;
올해의 상점: 우리 동네 빵집. 어지간한 빵은 다 맛있지만 특히 치즈케이크가 참 맛있다.
올해의 성취: 동인지를 열심히 내고 매진시켰음. 록온 앤솔로지 참가했음. 다시 학생 되기 성공. 근육량이 조금 늘었음. 아는 사람이 조금 많아짐.
올해는 다른 해보다 한 일이 많아서 뿌듯하다. 이런 기분 7년 만인듯. 이것만 해도 2009년은 충분히 가치 있는 해였다고 생각한다.
올해의 남들은 다 좋다는데 나 혼자 별로: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아이리스 선덕여왕 재밌다고 그러던데 다 못 봤다.
내년의 소원: 제발 공부 제대로 하기를. (일단 기초부터 닦아라;)
내년의 여러분에게: 내년에도 즐겁게 보람 있게 덕질합시다. 2010년에도 저 데리고 놀아주실 여러분께 놀아주셔서 고맙다고 미리 인사 드려요.
올해의 나: 덕질&일
일 년 내내 덕이 넘치는 삶이었다. 더블오 회지 내고 세인트 세이야 보고. 지금도 회지 콘티 짜고 있다. 나름 일도 열심히 했다. 직장에서도 한 고비 넘겨서 레벨업 했고, 일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기도 했으니까.
올해의 키워드: 덕
다른 말이 필요한가.
올해의 별명: 에 그게 그러니까......뱀파이어.
직장에서 내 별명이었단다. 검은 옷 좋아하고 다크서클 퀭하고, 거기다가 안 웃지 종종 무섭고......야 이것들아 그걸 한 해 다 가서 이야기해 주냐? 그런데 내가 왜 무섭지? 날 아는 사람은 아무도 날 무서워하지 않는데; 날 몰라서 그런가;;; 그럼 다행이지만 올해 참 온화하게 굴었는데. 내가 악마로 보이나? 그나마 요 정도 별명인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내년도엔 다크서클 커버하는 법을 익혀야 하나. 그나마 커버하고 다니는 편인데 왜들 이러나.
올해의 관심사: 덕질&모종의 공부.
덕질이야 다 알 테고, 어쩌다 보니 잡다-하게 손 댈 게 많은 공부거리가 생겼더라는 거. 잘 됐냐고 물으시면 울며 해 지는 지평선을 향해 뛰어가리다. 이번 겨울 내내 해도 부족하고 앞으로 몇 년을 해도 부족할 듯.
올해의 드라마: ......본 게 없어서.
올해의 버라이어티: .......TV랑 연을 끊어서.
올해의 책: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우부메의 여름, 만들어진 신.
올해의 음반: 음악도 잘......아 장기하. 별일 없이 산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2번 곡 '아무 것도 없잖어' 이 곡은 올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론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
올해의 전자제품: 코원 D2. MP3에 영상도 재생되고 글도 집어넣을 수 있어 꽤 유용했다.
올해의 패션: 패션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맛있나요?
그건 아니고 음......딱히 작년하고 달라진 올해의 패션이랄 게 없는데; 아, 안경 벗었다.
올해의 음식: 으음 글쎄 올해의 음식이라고 할 만한 게 없는데. 아, 복어로 육수를 낸 라면. 진짜 맛있었다. 국물이 개운한 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올해의 선물: 편지 받은 거, 부스에 들어왔던 간식.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올해의 사이트: ......그런 것도 없는데? 모처 자주 가긴 해도 요샌 뜸하고. 내 태터밖에 없나;
올해의 상점: 우리 동네 빵집. 어지간한 빵은 다 맛있지만 특히 치즈케이크가 참 맛있다.
올해의 성취: 동인지를 열심히 내고 매진시켰음. 록온 앤솔로지 참가했음. 다시 학생 되기 성공. 근육량이 조금 늘었음. 아는 사람이 조금 많아짐.
올해는 다른 해보다 한 일이 많아서 뿌듯하다. 이런 기분 7년 만인듯. 이것만 해도 2009년은 충분히 가치 있는 해였다고 생각한다.
올해의 남들은 다 좋다는데 나 혼자 별로: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아이리스 선덕여왕 재밌다고 그러던데 다 못 봤다.
내년의 소원: 제발 공부 제대로 하기를. (일단 기초부터 닦아라;)
내년의 여러분에게: 내년에도 즐겁게 보람 있게 덕질합시다. 2010년에도 저 데리고 놀아주실 여러분께 놀아주셔서 고맙다고 미리 인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