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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하루 2006. 10. 13. 11:37

레베카를 보고 싶다. 볼 수 없으면 들을 수라도 있게 어서 음반 좀 내 주쇼.
내년 일본 투어 팀 캐스팅도 알고 싶다. 대체 누가 오는 공연이냐. 거기 따라 내가 뺄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진다.
아무 것도 안 하고 뒹굴뒹굴 책 읽기
아무 말도 안 하고 다섯 시간만 있기
하루만이라도 사소하고 잡다한 것들 걱정 좀 안 하고 마음 편히 있기. 그런데 이건 죽을 때 까지 불가능한 일이다.
팔에 근육 붙이고 복근 만들고 옆구리에 붙은 살 좀 빼자. 팔이랑 다리랑 너무 차이나니 내가 서글프네.
일 마무리하기. (A랑 B 등급 나누기가 어려워.)
책꽂이 정리. 300권도 안 될텐데 왜 이렇게 정리가 안 된담.
동인지 정리해 놓기. 꿈에서 아버지가 삼동연 4기 책을 읽고 계셨다.
글 쓰기. 연습장에 창작글 소재 메모되어 있는 걸 보니 한숨이.
동생 학교 도서관에 잡입, 책 읽기(모교 도서관은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민증 제시하고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나는 안 간다. 게다가 요즘 공사중이란다. .......모교 도서관엔 에이브가 있는데, 나는 전집류 쪽에서 놀질 않아서 000번대에 에이브가 있다는 걸 졸업 전에 알았다. 그래서 못 보고 나왔다 OTL)
연말 일정 짜기. JSC랑 하루랑 마리아마리아를 보고 싶다. 1월 중에 날 잡아서 공연보러 다녀올까. 가족들도 좀 낚아서.
오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공연 날인데 내가 보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녀온다면 후기를 써서 레밍즈들을 즐겁게 해 주겠다.
(수정) 퇴근하고 나오니 일곱 시 반이다. 가긴 어딜 가 가는 데만 한 시간 걸리는데. 흑흑흑.

어디까지가 희망사항이고 어디까지가 해야할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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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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