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자기 카운터가 폭주한다, 무슨 일이지, 요새 뭘 쓴 것도 아닌데 갑자기 왜 방문객 수가 증가할까? 통계를 살펴봐도 딱히 그간 안 오던 데서 손님이 오시는 것 같진 않고. 무슨 일이람 정말?

2. 12월 콘서트에 세르칸이 안 와 다행이다. 보러 가도 본공연을 보러 갈 작정이지 콘서트를 보러 갈 생각은 별로 없고, 결정적으로 나는 주중엔 어디 멀리 여행 못 간다. 휴가 못 낸다.
세르칸이 오는 데 못 가는 거면 좀 속이 쓰릴테지. 내가 올렉 오빠 빠순 모드긴 해도 세르칸을 좋아하는 사람이니. 물론 올렉 콘서트였으면 사기 진단서를 끊어 병가를 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마야 마님도 마테도 보고 싶다. 하지만 역시, 엘리자베트 공연을 보고 싶다. 나는 통조림된 CD 말고 날것 그대로의 무대가 보고 싶고 생목소리가 듣고 싶다.

3. 오프라인 문젠데, 사소한 실수가 쌓이니 큰일이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해야 할 게 많은데 손이 안 나간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아진 게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나 공부할 것도 꽤 많구나, 큰일이네.

4. 마스터 숀 오클란 귀엽다는 데 동생이 동의했다. (내 책꽂이에서 내가 빌린 다아시 경 시리즈 들고 갔음.) 하얀 암사자를 읽어볼까 싶다. 도서관에 레베카를 신청했다. 롤리타를 다 읽고 났더니 이걸로 만든 영화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영화가 글을 못 따라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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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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