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 4월 2일에 구글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 뉘신지 모르겠는데 답글 좀 달아 주시겠습니까?
저 이래뵈도 주소 유출 안 하려고 신경 꽤 쓰고 있거든요? 처음 오시는 분이라도 좋으니 제발 부탁합니다. (혹시 아버지세요?)
5월 5~8일에 저는 쉽니다. (어쩌자고 저렇게 많이 쉬게 된 건지는 묻지 마십쇼; 상관 융통성이 괜찮으면 저런 일도 종종 생깁니다.) 지금 쉬는 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1. 장트 갈렌에 가서 레미즈를 감상한다.
참고로 여권도 비자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돈도 없습니......아니 돈은 마련하려면 어떻게든 될 법도 한데. 간다 그러면 방해공작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지금 계획해서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고;
장트 갈렌 홈페이지 가 보고 이 계획은 포기했습니다.
2. 5, 6일에 탕아들과 사이좋게 엠티를 간다.
가장 손쉬운 여행이죠. 양평으로 갈 것 같은데 어찌 되려나. 사실 이 쪽도 굉장히 땡기거든요.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엠티를 갈지 모르겠고. 물론 탕아들이 저 때 시간이 된다는 전제가 우선이지만.
3. 바람의 나라와 라이온 킹을 보러 간다.
라만차의 사나이 언제 올라가죠? 그거 꼭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보고 읽은 책
운현궁의 봄, 김동인 : .......쇼류다, 연왕 쇼류다!아니 정말 저렇게 생각했다니까요? 김동인이 흥선대원군 빠돌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대원군의 캐릭터에 전력을 기울였더군요.
개미제국의 발견 : 삽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르베르의 애정에 한 번 튀겼다 꺼낸 듯한 서술보단 이 쪽이. 물론 소설과 아닌 것의 차이는 감안해야 하지만요.
서준식의 옥중서한.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두껍긴 한데 잘 읽히더라고요. 날 잡아서 다 읽어야죠.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뇌하는 운동가란 저런 사람이겠지요. 재미있기도 하고, 찔리는 부분도 좀 있었고요. 다른 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저 분의 독서하는 자세는 본받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주드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모 닥터 때문에 읽고 있다고 말 못하겠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두 닥터가 주드에서 만났다던 그 부분이 어딘지 읽다가 찾아냈답니다. 그 사람이 연기한 주드는 참으로 주드다웠다고 생각합니다.
오란고교 호스트부 : 다 좋아요, 그런데 왜 항상 여자애는 지켜줘야 하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가 나오나 몰라요. 아 글쎄 너네가 안 지켜줘도 우리는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너네 할 일이나 잘 하세요 소리가 종종 나옵니다만 뭐 이 만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볼 만 했어요. 호스트 같은 남자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 서비스 필요 없거든요. 제 취향은 굳이 말하자면 금욕적인 쪽이라. 렌게라는 동인녀의 망상도 볼 만 했고요. 좀 부끄럽더라고요 저도 남들 눈에 저렇게 보일 것 같아서.
그와는 별개로 타마키, 제 식 별명으로 환 소년. (環자 쓰는 거 본 순간 아 얘는 환이네, 했습니다;) 마음에 한 점 그늘 없는 바보 소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키타 이후로 간만에 발견한 귀여운 둔남이나 (저기서 둔남은 둔기 남정령이 아닙니다.) 저 아이는 알아서 망상도 하고 서비스도 해 주므로 무효.
블리치 26권 : 이제 이야기가 본궤도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차드나 오리히메의 힘에 대한 것도, 바이저드들도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요새 책을 못 읽어서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을게요. 공산당 선언도 이제사 읽고 있습니다.
저 이래뵈도 주소 유출 안 하려고 신경 꽤 쓰고 있거든요? 처음 오시는 분이라도 좋으니 제발 부탁합니다. (혹시 아버지세요?)
5월 5~8일에 저는 쉽니다. (어쩌자고 저렇게 많이 쉬게 된 건지는 묻지 마십쇼; 상관 융통성이 괜찮으면 저런 일도 종종 생깁니다.) 지금 쉬는 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1. 장트 갈렌에 가서 레미즈를 감상한다.
참고로 여권도 비자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돈도 없습니......아니 돈은 마련하려면 어떻게든 될 법도 한데. 간다 그러면 방해공작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지금 계획해서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고;
장트 갈렌 홈페이지 가 보고 이 계획은 포기했습니다.
2. 5, 6일에 탕아들과 사이좋게 엠티를 간다.
가장 손쉬운 여행이죠. 양평으로 갈 것 같은데 어찌 되려나. 사실 이 쪽도 굉장히 땡기거든요.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엠티를 갈지 모르겠고. 물론 탕아들이 저 때 시간이 된다는 전제가 우선이지만.
3. 바람의 나라와 라이온 킹을 보러 간다.
라만차의 사나이 언제 올라가죠? 그거 꼭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보고 읽은 책
운현궁의 봄, 김동인 : .......쇼류다, 연왕 쇼류다!아니 정말 저렇게 생각했다니까요? 김동인이 흥선대원군 빠돌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대원군의 캐릭터에 전력을 기울였더군요.
개미제국의 발견 : 삽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르베르의 애정에 한 번 튀겼다 꺼낸 듯한 서술보단 이 쪽이. 물론 소설과 아닌 것의 차이는 감안해야 하지만요.
서준식의 옥중서한.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두껍긴 한데 잘 읽히더라고요. 날 잡아서 다 읽어야죠.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뇌하는 운동가란 저런 사람이겠지요. 재미있기도 하고, 찔리는 부분도 좀 있었고요. 다른 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저 분의 독서하는 자세는 본받아야겠다 싶었습니다.
주드도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모 닥터 때문에 읽고 있다고 말 못하겠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두 닥터가 주드에서 만났다던 그 부분이 어딘지 읽다가 찾아냈답니다. 그 사람이 연기한 주드는 참으로 주드다웠다고 생각합니다.
오란고교 호스트부 : 다 좋아요, 그런데 왜 항상 여자애는 지켜줘야 하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가 나오나 몰라요. 아 글쎄 너네가 안 지켜줘도 우리는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너네 할 일이나 잘 하세요 소리가 종종 나옵니다만 뭐 이 만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볼 만 했어요. 호스트 같은 남자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 서비스 필요 없거든요. 제 취향은 굳이 말하자면 금욕적인 쪽이라. 렌게라는 동인녀의 망상도 볼 만 했고요. 좀 부끄럽더라고요 저도 남들 눈에 저렇게 보일 것 같아서.
그와는 별개로 타마키, 제 식 별명으로 환 소년. (環자 쓰는 거 본 순간 아 얘는 환이네, 했습니다;) 마음에 한 점 그늘 없는 바보 소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키타 이후로 간만에 발견한 귀여운 둔남이나 (저기서 둔남은 둔기 남정령이 아닙니다.) 저 아이는 알아서 망상도 하고 서비스도 해 주므로 무효.
블리치 26권 : 이제 이야기가 본궤도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차드나 오리히메의 힘에 대한 것도, 바이저드들도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요새 책을 못 읽어서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읽을게요. 공산당 선언도 이제사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