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문답을 하게 된걸 축하드립니다.
아, 네.

2.누구의 블로그에서 가져오셨나요?
윈디 언니네서 가져왔습니다.

3.그 이웃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언니요? 에헤, 정말 좋은 분이죠.

4.어떻게 생기셨을것 같나요?
생기셨을 것 같은 게 아니고, 얼굴 알아요.

5.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언니라니까요.

6.예상되는 체형은?
체형도 알아요.

7.그분이 잘하시는 특기는?
글 잘 쓰기. 그러면서 못 쓴다고 슬퍼하시기, 글 안 쓰기.
맛난 거 먹기. 맛난 집 찾아다니기, 좋은 데 찾아다니기,
마이너한 작품 발굴하기, 불타기, 함께 죽기.
아주 상냥한 분이시지요.

8.그분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맛난 것을 좋아하십니다.
재미난 것을 좋아하십니다.

이 두 가지면 충분하다고 봐요.

9.그분만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독특한 말버릇. 말씀하실 때 '저기'라는 허사를 자주 사용하셔요. 듣고 있으면 좋아요.

10.그분을 좋아하십니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언니 동생 하고 놀아요?

11.얼만큼??
음, 제게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제 동인지 처분해 주시고 파푸와 관련 물품은 가지시라는 유언 남길 만큼 믿어요. (뭔 말이래;)
그러니까아, 전에 내가 계속 버닝하지 않아도 이 사람들을 계속 만날 수 있을지를 의심해 본 적이 있는데, 언니라면 내가 동인녀 생활 그만둬도 계속 말이 통할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인간관계의 폭이 좁은 저와 5년 이상을 함께 했다는 것만 봐도......(츤데레 놀이 중)

12.그분은 신음소리를 잘 낼것 같습니까?
글쎄요?

13.그분과 결혼하게 된다면??
파파랑 싸워 마망을 쟁취하는 거네요. 우와 이게 웬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같은 상황이랍니까.

14.이하의 사람들이 가져가시오
연말을 맞이하야 세금 대신 바톤을 면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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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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