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나니 개운한데요. 지금 슬슬 화가 난단 말입니다. 사실 저 결말 좀 더 생각해봐야 겠는데......아직 쟤들에게 뭔가 남아있긴 하단 말인가요; 극장판에서 마무리지어주리라 기대하겠습니다. 안 하면 제가 저것들을 죽일지도 몰라요. 유리재떨이가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레이드 뜨게 될 줄 몰랐어요!
드디어 시작.
솔직히 그 힘이 세츠나한테 좋을 게 있을까나. 세츠나는 리본즈의 방식을 에고일 뿐이라고 불렀다. 저 애는 이노베이터이자 인간인 티에리아도 알고 인간으로 변하기를 바랐던 록온도 아니까 아마 괜찮겠지. 어쨌건 예언자가 자신을 여기까지 몰고 간 신과 싸우고 있어.
.....이를 어째 아무 것도 못 쓰겠어;
..............미치겠네 저 건담 뭐야. 그게 갖고싶었던 거니 리본즈.
이 아이들이 또 함께 싸우고 있다. 이제 서로 함께 하기 위해 어떤 제스처를 취할 필요도 없이 그냥 같이. 알렐루야도 알게 모르게 성장했구나.
.......어떡해 기체 박살난 저거.
미치겠다 대놓고 우월한 초병퀄리티. 하긴 너도 실패한 이노베이터였지.
톨레미!
.....다행이다 눈이 아니고 이마야. 장하다 라일 디란디. 네가 록온이다. .........그런데 록온은 원래 죽는 게 팔자야? (죽는 줄 알았으나 안 죽었다......놀래라.)
티에리아 남성체 인증(낄낄) 진정으로 장하다 티에리아. 너는 제대로 성장했어.
시공간을 왜곡하는 더블오.
.....태양로를 뜯어갔어? 역시 아버지의 유품이 필요했냐 너도. .....................오건담;;;;;;; 내 이럴 줄 알았지. 이러려고 만들었냐. 아 그 꽃.
.........엑시아...................세츠나가 검을 들었다. 그래 이렇게 싸워야지. 오건담과 싸우려면 역시 엑시아다.
마리나의 편지. 마리나는 세츠나를 이해하고 있었다.그래도 싸워나갈 수 밖에 없지.
네 행복을 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빌어봐야 소용없는 것도 있지.
저 왕녀님이 저렇게 나올 수 있다니. (근데 어쩐지 당신 되게 늠름해졌다?)
......결국 죄 죽는 걸로 끝나느 ㄴ거? 야 전범들이 죄 죽으면 어떡하냐? 민중들이 정치를 시작하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다. 그레이엄도 이제 괜찮은 거겠지. ....저 연보라색 머리 뭐냐 무섭게?
이오리아 슈헨베르크의 선언으로 시작한 애니는 새 세계를 선언하는 걸로 끝났다.
그럴 줄 알았는데 ..............아랍 아이들이 웃고 있고 ...........안 죽었을 줄 알았어! 그리고 콜라가 흰 옷 입을 줄 알았어!!!!!!! 그래 네가 신부의 색으로 물들어야지. 거기 금발 그레이엄 맞지? 아 몰라. 난 콜라 안 죽은 거 만으로도 지금 참 기쁘다. 그래, 안드레이 너는 군인이 되어야지. 그게 아버지의 아들로 살 방법이려니.
......였으나.
비........빌리 주제에 저러고 살아? 뭐야 이제 대놓고 스메라기랑 사귀냐? 얘들 전범처리 왜 이리 허술해?
다행이다 라일은 안 죽어........그래 그런 다짐이 필요할 법도 한데......한데....... 아뉴 무덤까지 만들었어......야 하지 마, 차라리 하지 마!
.......알렐아. 그래, 네 죄는 어쩔건데? 뭐냐 저 부부유목민? 인간극장 찍냐? 제목은 산골부부?
우주 가운데 떠 있는 베다 좋네. 티에리아가 지켜보고 있는 우주 좋구나........
........계속 저러고 있는 거냐. 알렐이는 내리고? .....야 잠깐만 뭐야 이거? 뭐야? ..................야! 계속 대치할 거리가 필요하다 이거냐? 나왔다 목성. ......극장판은 내년? 내년이냐?
젠장 결말에서 명쾌하게 나온 게 뭔지 모르겠어! 이것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일껏 잘 해놓고 이게 뭐야? 이때까지 심각하게 본 사람 뒤통수를 떄려도 정도가 있어! 차라리 죄 죽이지 그랬냐!!! 중간에서 끊지 그랬어! 내 1년 어쩔 거냐 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