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김라일 모놀로그 네타 뜨고 저게 뭔 소린가 머리 빠지게 고민한 저를 좀 버리겠습니다. 고민한 사람을 바보 만드는 나머지 모놀로그, 아 진짜.

저 계란 한 판은 답이 없어요. 아니 계란이 한 판 있어서 그걸로 계란말이를 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먹고 배나 부르지. 야 임마 너 그러는 거 아냐......하여간 어릴 때 남들 다 해 보는 거 못 해 보면 커서 호되게 앓는다더니 진짜였어요. (수두도 그렇고, 연예인도 그렇고. 어려서 연애인 빠질 안 해 본 애들이 커서 이상한 거 빠질하면 제대로 미친다면서요. 제가 그랬거든요.) 어려서부터 혼자 크느라 너무 외로웠던 거예요, 분명히. 그래서 사람도 잘 못 사귀고 어디 잘 섞이지도 못했을 거예요. CB는 예외. 그것들은 남을 받아들일 만큼 정신이 온전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애가 아뉴를 잃었으니 돌아버릴 만도.......차근차근 잘 돌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돌면서도 내심 형한테 좀 미안하긴 했나 봅니다? 아냐 얘 괜찮아. 그거 자업자득이니까 도로 네가 저승 가서 너네 형을 패야지 뭘 미안해 해.

모니터 가득-히 ㅋㅋㅋ를 채우면 감상이 될지도 몰라요.

덧 : 그래서 이걸 사고 죽을까 말까 고민하던 디어 마이스터즈 지르러 갑니다. 하는 김에 문고본이랑 00F도. 근처 사는 모 건덕 님. 독서회 한 번 할까요? 저 육성으로 뿜어야 할 거 같은 의무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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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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